작년까지는 애들을 위한 여름휴가 였다면 올해는 자비루비를 위해 애견수영장이 있는 팬션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차멀미를 엄청 하는 자비를 위해 가까운 강화도를 가게 되었습니다..자비가 너무 힘들어해서 중간에 애견까페를 가서 지친 몸을 달래주었지요^^
루비는 도시녀처럼..차를 타도 차멀미를 전혀 안해요^^;
진정시키고 팬션 도착..짐풀자마자 수영도전...자비루비구명조끼를 사줬지만...돈 버렸습니다..
왜냐면.....딱한번 구명조끼 씨워 태워보니 그닥 필요없을듯해서 바로 없이 타게 했습니다..
https://youtu.be/2AraKXaiP98
애들이 마린보이 박태환 못지 않았어요..ㅎㅎㅎㅎㅎ
살짝 루비는 살고 싶어 몸부림 치는듯했어요.ㅋㅋㅋㅋ
수영 열심히 즐기고 많은 친구들과 함께 즐기고 배터지게 맛난거 먹고 해피한 날을 보냈습니다..
근데 내새끼 강쥐들은 까페를 가든 팬션을 가든 매번 마운팅을 당할뻔하는 곤횩을 치루게 되네여...이놈의 인기는......ㅠ.ㅠ
내새끼 강쥐들을 위한 날이라기보다 그걸 지켜본 부모의 맘은 더더욱 행복했답니다..
돌아오는 길에 강화도에 줄서서 사먹는다는 서문김밥집을 들려서 거짓말안하고 딱 1시간 10분을 기다려 먹어보았습니다..
줄서는게 억울해서 끝까지 서서 사먹은 김밥....딱 그냥 김밥이였어요...근데 왠지 궁금해서라도 먹어보고 싶은 그런 분위기에요..왜리 줄이 그리 긴지...^^;
다들 여름 휴가는 잘 즐기셨겠죠^^ 저희는 강쥐를 위한 늦은 여름휴가 즐거이 행복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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