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말로는 처음 이틀 동안은 해가 지면 문 앞에서 우릴 기다리는 건지
현관 앞에 앉아 있었대요. 근데 그것도 그렇게 이틀만 ㅋ
아침에 버스에서 내려서 엄마랑 산책 나온 샨티를 만나는데 다른 녀석 인 줄 알았어요.
살이 찐 건지, 털이 긴 건지 오동통한 녀석이 달려와서..;;
집에 와서 몸무게를 재보니 가기 전 몸무게와 같았어요. 털이 늘어났나 봐요 ㅋㅋ
배변은 뭐; 울타리에 가두지 않아서
오줌과 똥 모두 화장실에 싸는데 내일이면 오줌은 배변판에 싸지 않을까 해요. 아무래도 할머니가
오줌과 똥 모두 화장실에 싸는 게 좋아서 낮에 풀어두어서 그런 듯 해요 ㅎㅎ
돌아온 집은 뭐 잘 적응하고 있고, 갈색 털이 자라서 갈둥이가 되었어요 ㅋ
오렌지가 아니라 갈색이 될 기세 ㅋ
뭐 일주일 지났다고 하는 짓이..변할 리는 없겠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