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몽실이 널 알게 된건 2월 24일이었어
전 견주분이 이렇게 이쁜 널 더 이상 키울 수 없다며 나의 지인으로 부터 사랑으로 키워 볼 생각이 없냐고...
그렇게 우린 3월 1일에 만났지 울집 막내로
몽실이로 한달을 불리우던 널 삼월이로 부르니 고개를 갸우뚱갸우뚱 하길래 아닌가 보다 하다가 엄마가 좋아하는 홍시로 부르자고 하는 큰오빠로 인해 이틀을 홍시로 불리우다 너의 눈물을 보고는 몽실이로 부르기로 식구들이 결정했지.. (며칠 후 그 눈물이 그 눈물이 아니었던 것)
그렇게 너와 식구가 되고....
많이 컸다
#사랑 #식구 #막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