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끝에 중성화 수술 헀네요. 꽃도장과 함께 안그래도 잘 안먹던걸 한달정도를 더 안먹기도 했고 그나마 요즘 조금 더 먹는다지만 엄마 보기엔 허리가 샐쭉....아기 낳아 기를 생각도 없고요...
근데 수술하고보니 자궁수종도 있었고 지금 수술한게 잘한일이 된거같아요. 수술 상처도 생각보다 엄청 작아요.
어제 낮에 수술하고 저녁에 데려오니 조금 먹고 지금까지도 웬만하면 계속 누워있기만 해요. 조금씩이라도 먹어주고 약도 오리고기 삶은물이나 꿀물에 타서 주니 잘 먹지만 종일 가만히 있는걸 보니 짠하네요...ㅜㅜ
쉬할 타이밍에 패드에 올려주면 이쁘게 하고 요즘 집안에선 웬만하면 응가는 참는 분위기라 나가서 하고싶어할거같아 데리고 나가 아무도 없는데 내려주니 응가도 잘하고...
그렇지만..... 얼릉 다시 폴짝촐랑이가 됬음 좋겠어요.
#중성화수술 #회복중 #빨리낫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