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헉..정말 더운 밤이었어요..그렇죠?
완전 사우나에 온 것같은 기분~
더워서 도저히 안되겠다!
이열치열, 동네 한바퀴 뛰고오자!!
라쿤도 함께 출동~
처음에는
지나오는 길에 뭐 그리 미련이 많은지
요리보고~
조리보고~
떨어져있는 쓰레기 하나
잡초하나를 보고도 쉽게 지나치지 못하더니
앞에서 뛰어주는 사람이 있으니
열심히 쫓아오는 라쿤..ㅋㅋ
에너지가 넘치는 줄은 알았지만
꽤나 긴 코스를 이렇게 잘 따라와줄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ㅋㅋ
앞에서 뛰어야 주의산만해지지 않고 쭉 따라와주는 통에
쉬지도 못하고 계속 뛰고-빨리걷고의 연속..ㅋㅋ
덕분에 야밤에 운동했네요..ㅋㅋ
집에와서 발닦고 빗질하고
베게위에 벌러덩 드러누운 라쿤 ㅋㅋ
남은 에너지를 장난감가지고 노는데 쏟아부어봅니다.
에너지 방전...ㅋㅋㅋ
밤 새 낑낑거리지도 않고
떡실신해서 자는 라쿤을 발견하였습니다.
앞으로는 매일매일 산책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용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