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아빠레오 닮은 하얀 공주.
둘째.셋째는 엄마 베베 닮은 왕자들입니다.
첫생리에 3마리라 병원에서는 제왕절개를 권유받았는데 자연분만을 고집해서 사실 겁이 많이 났었어요...
하루종일 숨을 헐떡이더니 똥간포즈도 몇번쯤 할때 아무래도 느낌이 이상해서 털을 들어보니 벌써 반쯤 보이는 첫째가 있더라구요;;;;;
우리베베는 애기때부터 놀다가 머리를 박아도 '캥' 소리 한 번 안내는 애라서 예상은 했지만 정말 아무소리도 안낼줄은 몰랐네요 ㅜㅜ
본능이 무섭긴 하네요... 태반이 다 안나와서 탯줄을 묶어주지 못해 애를 쓰고있는데 다 끊어버린 베베는 맛있게,야무지게 남은 태반을 먹었어요 .
(나머지 태반은 안좋다해서 안먹였습니다)
근데 실로 묶어논 탯줄이 나중에보니 1센티도 안남았네요;;; 실이 맘에 안든거니 베베야 ㅜㅜ
탈장만 없길....흑
첨 받아보는 거라 많이 미숙해서 꼬물이들 위생에 혹시 해를 가하지 않았을까 걱정도 되고... 어둡게 해주랬는데 너무 안보여서 불 다켜고 애들 닦아준거도 맘이 쓰이고.. 이래저래 실수투성이라 속상하기도 하네요
그래도 무사히 순산한 우리 베베 너무 기특하지요?
애기들 젖물리고 핥아주느라 밥도 안먹네요
내일은 맛있는 보양식과 칼슘듬뿍 준비해서 클스마스 선물이된 꼬물이들과 행복한 연말을 준비해야겠어요
모두모두 행복한 꿈 꾸세요~~♡
#베베엄마되다 #2남1녀 #레오무룩 #축하해베베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