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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4살 반정도 된 남아 포메라니안 키우고 있습니다.

 

엊그제 동네 동물병원에서 포메라니안 여아 5개월된 아이를 보았는데, 사연을 들어보니 신혼부부가 기존에 키우던 강아지 때문에 파양해서 무료로 분양한다고 하더라고요. 강아지가 밤에 병원에서 자야하는데 무서울거 같아서 저희 집에서 하루 재웠는데 한 마리 더 기를지 고민하게 되었어요..

 

혹시 포메라니안 두마리 기르시는 분 계신가요? 제가 아직 학생(대학원생)이라 경제적으로 많이 여유가 있는 편은 아니지만, 집에 있는 시간은 꽤 많거든요. 두마리 성별이 다르고 수술도 아직 안했는데 괜찮을까요? 지금 기르고 있는 강아지가 계속 바닥 냄새를 맡고 영역표시를 가끔씩 하긴 하더라고요..

많은 충고와 조언 부탁드릴게요! :-) 

 

아참, 10시간 정도 두마리 함께 있었어요. 같이 잠도 자고 같이 밥도 먹었어요. 처음에는 제가 키우던 강아지(쪼꼬)가 새로온 강아지(똥이)에게 좀 들이대나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각자 잘 지내더라고요. 싸우지도 않고 서로 경계도 하지 않아요. 쪼꼬가 워낙 착해서 다 양보를 해주더라고요. 

10시간 정도 있을 때는 불편함이 없었는데.. 계속 이 상태가 지속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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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실아빠 2017.03.08 14:27 Good

    신혼부부가 기존에 키우던 강아지 때문에 파양해서  <--- 이런 일은 절대 하지 않으실 자신 있다면 함께 하셔도 좋습니다. 둘이면 지금 혼자 지내는 아이에게도 무조건 좋은 일입니다. 다만 둘이 혹시 서열문제나 혹은 성격이 지나치게 시샘이 너무 많아 싸우게 되고 이게 굉장히 심각해도 견주분이 잘 이겨내실 충분한 맘이 있으시다면 입양하셔도 됩니다.

    두마리라 힘든것은 간혹 둘 간 잘 지내지 못해 안타까운 그런 것 말고 나머지 케어하는 것이나 그런 것은 크게 차이 나지 않고 보통의 사람이라면 1마리 잘 키우는 사람은 두마리 세마리도 잘 키웁니다.

     

    경제적인 여건 혹은 다른 여러가지 여유보다도 둘이 생각보다 잘 지내지 못해 생기는 문제를 이겨내실 수 있는 멘탈을 가지고 계신가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둘이 피보고 싸워서 정말 어떻게 하지 ? 라는 상황에서도 파양하지 않을 생각이면 가장 베스트 입니다.

     

    추가로 암컷,숫컷 둘다 중성화 없이 함께 지내시는건 암컷 가임기때 아이들을 완벽히 분리하기 어려우니 이점도 사전에 어떻게 하실지 결정도 하시고 구상을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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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실아빠 2017.03.08 14:27

    신혼부부가 기존에 키우던 강아지 때문에 파양해서  <--- 이런 일은 절대 하지 않으실 자신 있다면 함께 하셔도 좋습니다. 둘이면 지금 혼자 지내는 아이에게도 무조건 좋은 일입니다. 다만 둘이 혹시 서열문제나 혹은 성격이 지나치게 시샘이 너무 많아 싸우게 되고 이게 굉장히 심각해도 견주분이 잘 이겨내실 충분한 맘이 있으시다면 입양하셔도 됩니다.

    두마리라 힘든것은 간혹 둘 간 잘 지내지 못해 안타까운 그런 것 말고 나머지 케어하는 것이나 그런 것은 크게 차이 나지 않고 보통의 사람이라면 1마리 잘 키우는 사람은 두마리 세마리도 잘 키웁니다.

     

    경제적인 여건 혹은 다른 여러가지 여유보다도 둘이 생각보다 잘 지내지 못해 생기는 문제를 이겨내실 수 있는 멘탈을 가지고 계신가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둘이 피보고 싸워서 정말 어떻게 하지 ? 라는 상황에서도 파양하지 않을 생각이면 가장 베스트 입니다.

     

    추가로 암컷,숫컷 둘다 중성화 없이 함께 지내시는건 암컷 가임기때 아이들을 완벽히 분리하기 어려우니 이점도 사전에 어떻게 하실지 결정도 하시고 구상을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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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na 2017.03.08 21:44
    To.몽실아빠

    이미 상처받은 강아지에게 또 상처주고 싶지 않아서 계속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두 강아지 모두 순하고 착해서 싸우는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중성화 문제는 깊이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친절하게 답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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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리스토리 2017.03.08 21:08 추천

    식구가 많으면 많을 수록 웃을 날도  울 날도 많게 되고 만난 날이 있으면 헤어지는 날도 있는 것이 해 아래 이치이지요~🐸

    🔍첫 아이를 잘 양육하고 있으니 둘째 아이도 양육을 잘 하겠지만 아직 대학원생이라 연구 활동에 매진해야 할 것인데~

    🔍그리고 후일에 가정을 이루면 파양한 신혼부부의 입장을 이해할 때가 있겠지요~

    ★아이들 미래를 생각하며 신중하게 결정하실 것을 권유드려요~🐸

  • profile
    Lena 2017.03.08 21:46
    To.토리스토리

    식구가 많으면 웃을 날도 많고 울 날도 많다고 말씀하신 것이 마음에 와닿네요... 다행히 현재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친구가 강아지 입양할 것을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있어서 가정을 이뤄도 파양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조언 참고하여 신중하게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profile
    대박아빠 2017.03.09 09:55 추천

    한 아이만 키우다 다른 아이를 들이게 되면 분명 Lena님 생활에 작지 않은 변화가 있을거에요.

    저희 같은 경우 대박이가 거의 3살이 된 무렵에 개린이(2개월차) 망고를 데려와서 많은 변화를 실감합니다.

    다행히 서로 물고 싸워서 피보는 경우는 없어서 사고를 치든 말썽을 피우든 감내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 성격이 모두 다르니 꼭 잘 지낼거라는 장담은 할 수 없지만 아이들의 마찰이나 싸움도 견주의 책임이자 의무입니다.

     

    일단 한 아이보다 손은 더 많이 가게 됩니다.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지요. 또한 경제적인 지출도 거의 두 배가 되고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주는 행복은 두 배 이상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마지막까지 무엇이든 감내하고 함께 지낼 다짐만 확고하다면 두 아이들도 Lena님도 함께 행복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

  • profile
    Lena 2017.03.11 15:00
    To.대박아빠

    개린이라는 말이 너무 귀엽고 웃기네요...ㅋㅋ 대박아빠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지출도 행복도 두 배 이상일 것 같아요. 결국 오랫동안 고민해보다가 내년에 결혼하고 강아지 한 마리를 더 기르기로 결심했습니다. 포메러브 통해서 강아지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고 있네요. 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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