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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폼폼이랑 애견까페에 다녀왔어요.

다른 강아지 친구들과 잘 놀고 있었는데

엄청난 짖음과 함께 화이트테리어(?)4마리를 데리고 어떤분이 오시더라고요.그런데 얼마나 짖음이 심하고 무섭던지 다른강아지들이 다 짖고 난리가 나서 다른 견주님들이 강아지를 다 안고 계셨어요.진짜 안짖는 폼폼이도 겁을 먹고 짖길래 저도 안고 있었고요. 한바탕 요란을 떨고 들어오시더니 막 돌아다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강아지 안싸우냐며 물었더니 자기들끼리만 싸우지 다른 강아지들이랑은 안싸운다고 하셔서

저도 폼폼이를 살며시 내려놨어요.

그랬더니 4마리가 무섭게 막 폼이한테 달려들었고

폼폼이는 너무 놀라서 저한테 뛰어오다가 미끄러졌어요.

다리가 아프다고 엄청 낑낑거리고 놀라고 혼비백산이 됐어요.

까페 주인이 보시기에도 너무 심했는지 그분한테 정중히 나가달라고 하셨나봐요.(자기들끼리도 싸우고 난리였거든요)

그런데 폼폼이가 계속 낑낑거리나까 저한테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cctv확인하고 자기 강아지가 물었으면 연락하라며 연락처도 안주고 나가버렸어요.

한 10분정도 지나니 폼폼이도 안정을 찾았는지 다시 잘 걷길래 좀 더 놀다가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리고 한숨 자고 일어나더니 또 아프다고 낑낑거리며  뒷다리를 저네요ㅠㅠ

지금 밤이라 병원에 가기도 어렵고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 난감해요.

타박상이면 좋겠는데 혹시 슬개골 탈구나 그런거면 어떻하죠?미끄러져도 슬개골탈구가 올수 있나요?

내일 병원에 가려고 하는데 지금 너무 걱정되서

여기에 긴 글 남겨요ㅠㅠ

 

#내일병원 #cctv #거림오늘폼폼 #폼폼 #강아지 #폼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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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자비엄마 2018.10.06 21:20

    ㅠ.ㅠ 글부터 읽고 너무 속상한 마음이 들어요...울 루비도 애견카페가서 큰개들의 습격으로 다리를 다친 기억이 떠올라 더 속상하네요..전 이후로 애견카페는 큰개 출입하는곳은 전혀 안가요..ㅠ.ㅠ

    근육이 올랜거였르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 24시 동물 병원이 근처에 없다면 낼은 꼭 병원 가보셔요...

    울 폼폼이 큰탈 없게 기도할께요..

  • profile
    폼폼맘 2018.10.06 21:26
    To.자비엄마

    저도 지금같아서는 다시는 애견까페에 안가고 싶어요

    ㅠㅠ 기죽은 폼폼이 보니 마음이 아프고 너무 걱정이되서요. 루비는 그때 괜찮았나요?폼폼이도 별탈없이 넘어갔음좋겠어요.자비엄마글에 위로가 많이 되네요.항상 감사해요.

  • profile
    자비엄마 2018.10.06 21:30
    To.폼폼맘

    울 루비 그때 앞다리 골절로 200만원이나 수술비들었잖아요..4개월때라 큰 난이도 수술이였거든요..ㅠ.ㅠ 지금은 건강하게 자지내줘서 그때의 악몽을 떠올리기도 싫다니까요..ㅠ.ㅠ

    폼폼이 중간에 걷고 그랬었다니까 골절은 절대아닐테고 일시적 탈골이 였다해도 다시 돌아올수 있을꺼에요...근육이 놀란것일수도 있고..꼭 병원가보시고 소식알려주세요....

  • profile
    폼폼맘 2018.10.06 21:35
    To.자비엄마

    아ㅠㅠ 그때 루비 다쳤던게 그랬던거였군요ㅠㅠ

    저도 내일 아침에 바로 병원 가보려구요.

    갔다와서 소식 전할께요.

  • profile
    리치엄마 2018.10.06 22:10

    에고  별탈없길 바래요ㅠ

    작년 봄 집뒤 공원에서 놀다가 푸들이 놀자고 폴짝뛰면서 리치 허리쪽 골반쪽을 눌러버리는 바람에ㅜㅜ~

    리치가 낑낑거리고  뒷다리 들고  못걷길래  안고 한30분을정도를 맛사지해주었더니ᆞᆢ 조금씩 걷더라구요😥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놀랏던가슴이ㅠᆢ

    푸들맘이 옆동분이고 자주 만나는분이라서ᆞᆢ  바로병원가자는걸 저도 어떻해야될질몰라  그자리에서 맛사지해주었는데ᆞᆢᆞ  다행히도 별탈이 없었답니다 그후로는 격하게 뛰오는 댕댕이친구있으면 리치도 몸을사리지만 저도 어서 안아주어요~~ 폼폼이가 중간에 좀 걷고 놀았다면 근육이 놀라서그럴수 있으나 ~  낼까지도 아파한다면  정확한 사유를 알아보려면 병원가보시는 게 좋을듯해요~ㅠ 별탈없길바랍니다~~♡

  • profile
    폼폼맘 2018.10.06 22:13
    To.리치엄마

    아공ㅠㅠ 리치도 그런일이 있었군요ㅠㅠ 진짜 놀라셨겠어요~~폼폼이도 리치처럼 별일없이 지나가면 좋겠어요.

    이제 저도 폼폼이 몸 좀 사려줘야겠어요.

    아까 폼이를 내려놓은 저를 원망했어요ㅠㅠ

  • profile
    콩콩이맘 2018.10.07 07:12

    하아...얼마나놀래셨어요 ㅠㅠ

    저도 여기계신분 경험얘기를 보니 다시한번 경각심이 드네요

    그치만 죄책감은 갖지마세요~ 근육이 놀란정도였음 좋겠네요 마사지해주시고 병원가시면 소식 꼭 알려주세요 ㅠㅠ

    폼폼아~~기도할게 아프지말자 ㅠㅠ

  • profile
    알림봇 2018.10.07 07:12
    To.콩콩이맘
    50포인트 당첨!
  • profile
    폼폼맘 2018.10.07 19:30
    To.콩콩이맘

    걱정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다행히도 아침에 일어나니까 괜찮아졌어요. 

    좀 더 지켜보고 병원에 가려고 하루종일 살펴봤는데

    다리가 괜찮아져서 병원에는 안갔어요.

    그런데 안가봐도 되나 싶고 내일이라도 가봐야하나 어쩌나 그러고 있어요.

    콩콩맘님의 기도에 효과를 본거같아요~~^^

  • profile
    남두부 2018.10.07 15:12

    폼폼이 다리 어떤가요 글을 보니 어제글이여서 ㅠ

    괜찬아졌음 좋겠네요 ... 

  • profile
    폼폼맘 2018.10.07 19:32
    To.남두부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다행히도 오늘 아침에는 괜찮아졌는데 아직 더 지켜보려고요~~포메들은 다리가 약하다니 늘 다리걱정이네요~~

  • profile
    눈송이맘 2018.10.10 22:47

    꼭  병원가보셔요  저희 송이도  쇼파에서 계단내려오다 미끄러져 캐갱거리며 못움직이더니 좀지나니 괜찮더라구요  그런데 일주일쯤 지나니   뒷다리를 들길래 병원갔더니 슬개골탈구3기라네요  아직 성장중이라  수술은 좀더 지나서 해야한데요 ㅠ  지금  집전체에매트가 깔려있지않은데  갑자기 그분이온듯  막 뛰어다님 미끄러지고  그럼 또  다리를 심하게  절고 ㅠ 꼭 병원은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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