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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입니다.

이제 3개월 좀 지난 녀석인데요...

빗질을 할려고 하면 고개를 돌려서 빗을, 손을 깨물어댈려고 하는 통에... 도저히 빗질을 해줄 수가 없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빗질을 해주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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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니코코별이맘 2016.12.27 10:25

    저희 아이들 중  코코라는 아이는 마단콤만 되면 난리나요. 그런데 마단브러쉬는 시원한지 가만있어요. ㅡㅡ

    전 하루에 두번 빗질하는데 최대한 빠르게 입에 좋아하는 장난감이든 물린후 후딱 빗네요. 콤은 차가운 느낌이 싫은건지 바로 알더라고요.. 다하고 나선 맛난 간식으로 보상해주고 있어요 . 

    반대로 별이는  몸털은 잘 빗어요.그런데 눈물을 닦으려고하면 엥엥거리고 물어요 ㅋ 사료로 반복학습  하니까 많이 괜찮아 졌어요 ^^

    사료나 좋아하는 걸로 짧게 반복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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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실아빠 2016.12.27 10:26
    1.싫어도 주인이 시키는 것은 해서 사랑을 받으려는 관계형성이 되어 싫은 것도 잘 한다.
    2. 1이 안되어 포기하고 아이를 달래가며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어렵게 또는 좀 수월하게 한다.

    크게 두가지 부류의 견주와 아이의 관계를 구분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늘 1번에 해당하는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물론 아이마다 기질이 틀려 너무 사납게 구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견주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 대한 욕구는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모임에서 저희 몽실이를 본 견주들은 아마 저희 몽실이를 보고 그 아이가 아빠(견주) 한테는 싫은 빗질,발톱깍기 등 이런 불쾌하고 하기 싫은 것도 잘 하는 것을 쉽게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저희 몽실이는 겁을 먹으면 사람에게 입질도 하는 아이입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이런 건 사실 어려서부터 관계형성에 견주가 굉장히 신경을 써서 학습을 해 주어야 하는 것이나 지속적인 가르침으로 또 견주에 대한 높은 신뢰와 충성심을 갖도록 해주는 것이 방법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복종훈련과 여러가지 교감을 통해 견주의 지시에 잘 따르려는 태도를 갖도록 해주셔야 할 것으로 개인적으로 생각이 됩니다.
    나머지 현재 상황에서 보상이나 좀더 쉽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은 다른 분들이 의견을 달아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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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겸맘 2016.12.27 11:02

      감자는 4개월인데  처음 빗질할려니까

    고개 돌려물려고하고  으르렁 거렸는데 간식 하나 주면서 아이 이쁘다하면서 간식을 조금씩 주니까

    괜찮아졌어요

    빗들고 와도 도망가지 않고 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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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메맘 2016.12.27 11:58 추천
    저의 히메도 깨물고, 움직여 잘 안되었는데, 개껌을 물려주어 빗질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깨물지 않고 잘 해요. 하루 3번하는데, 얌점히 잘있을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지만, 2,3개월보다는 잘 하고 있어, 훨 수월합니다.
    빗질을 자주 하니 집에도 털이 날리지 않고 좋아요. 묘운님도 한번 시도 해 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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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리스토리 2016.12.27 16:47

    빗질을 할 때 사전에 시그널을 보내어 보세요. 예를들면 손장갑을 끼고 브러쉬와 미스트를 들고 아이에게 보여 주며 코트정리하려 가자고 말하고 스스로 빗질 받기 원하는 자리로 가서 준비하게 해 보세요

    빗질은 먼저 마단 브러쉬로 가볍게 시작하고 미스트를 뿌려 엉킨 털이 피부를 당기지 않토록 해야 해요. 그 다음 마단 콤빗으로 속털까지 차근히 한올한올 정리해야 해요.마지막으로 미니콤빗으로 얼굴 목 손발을 빗겨 주세요. 처음은 힘들어도 아침 저녁 매일 빗질을 해 주면 아이 스스로 준비를 하게 되어요. 아직 유치갈이를 하지 않아 깨물면 손에 상처가 생기므로 조금 두꺼운 털장갑을 끼고 빗질을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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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쁘니맘 2016.12.27 22:23

    우리쁘니두 빗질 엄청 싫어하는 아이인데요~

    전 빠르게 하기보단 오히려 천천히 자극이 덜가게

    부드럽게 해주고 있어요~

    매일 빗는다해도 속털이 빼곡해 빗이 털에 걸릴경우

    아이가 빗질을 더 싫어하게 되는것 같아요

    천천히 맛사지 하듯 스다듬으며 착하다고 칭찬해주며

    하니까 많이 나이졌어요~

    빗질후 맛난간식은 칭찬으루 하나 주시구요~^^

    오늘 쓸개골수술후 처음 목욕도 시키고 미용도 했는데

    수술전보다 너무 얌전해 졌더라구요~^^

    3개월이면 아직 빗질이 어색하고 실어할때네요~

    아가때보다 좀 크니까 어젓해 지고 그러네요

    너무 조바심 가지고 하시기 보다는 차분하게 달래면서

    맛사지 하듯 천천히 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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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치엄마 2016.12.27 23:42

    아가아가 할때 빗질을 더 싫어하죠~^^

    맛난간식도 줘가며~ 안고 하다가 싫어라하고 아앙거리면 의자에 수건깔고(아기가 미끄러지지않게)  앉혀두고 가까이 바짝붙어 살살 빗겨주고 넘싫어라할때는 그래도잘했다고 칭찬해주고  다시 시도해보셔요

    베란다창밖이보이게 앉혀서 얘기해가며 빗질하니  좀더 빨리적응하는듯했답니다~^^

    미스트뿌리고 2~3분후 빗기면 더부드럽게 할수가 있답니다~

    한살이된 지금은 익숙해져서 한손으로 안고 얘기해가며 밖풍경 봐가며 잘하지만 마단콤을 들면 여전히 싫어라한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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