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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뭉글이는 밖에 가자 라고 말하면 빙글빙글 돌며 좋아해요  목줄하고 빌라주차장 까진 잘 뛰다가 그 이상은 그냥 자리에 앉거나 엎드려요ㅜ 

집이 보라매 공원 근처라 같이 가고 싶은데 움직이지도 않고 제가 쪼그려 앉으면 제품에 쏙 안겨요

좀 겁이 많은 편이라 밖에서 강아지들이 인사하면 꼬리내리고 강아지를 마니 만나면 좋아지겠지 하고 공원까지 안고 가도 조금 움직이다 바로 앉아버리고ㅜ

제가 지금 임신9개월이라 안고 가는것도 버겁네요ㅜ

그래서 집 옥상에 올라가 뛰어놀게 하는데 옥상에선 나잡아봐라하고 장난도 쳐요ㅋ

저도 뭉글이랑 나란이 산책하고 싶은데 자꾸 앉아버리니 너무 속상하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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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실아빠 2016.05.28 20:41

    그걸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하는겁니다. 견주분이 계속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겁내할일이 아니라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해주셔서 극복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이런 아이는 견주분의 많은 노력이 필요한 아이입니다.

  • profile
    뭉글이 2016.05.28 20:43
    To.몽실아빠

    앉아버리면 어떻게 움직이게 해야 하나요?

    일일이 제가 안고 다닐수도 없고

    멍하니 서서 움직일때까지 기다려도 봤는데 안움직여요ㅜ

  • profile
    몽실아빠 2016.05.28 20:46
    To.뭉글이

    글쎄요. 목줄을 하시고 리드를 하면 훈련이 된 아이들은 견주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버틴다면 훈련이 전혀 안되었는데 견주의 뜻에 따르려는 본능이 부족한 아이 입니다. 공부방에 올려놓은 목줄훈련에 내용처럼 실내에서 쵸크형태로 목에 매고 끌고 다녀서 견주가 가자고 하는대로 안가고 버티면 아프다는 것을 알려주는 훈련이 필요해 보이네요.

     

    https://pomelove.com/Study/10404

  • profile
    토리맘 2016.05.29 00:36 추천

    EBS에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프로그램 한번 보세요. 뭉글이보다 심하게 아예 대문밖을 안나가는 강아지도 산책하게끔 하더라구요. 쵸크체인으로 아프게 하거나, 충격을 주거나, 견주가 원하는데로 억지느 훈련시키는게 아니고 강아지가 산책이나 다른 강아지가 무섭지않다는걸 천천히 알려주고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주며 즐거운 활동이 되도록 회복시켜줘야해요. 강아지가 산책을 하는건 제일 기본적인 활동이고 본능이잖아요.^^ 뭉글이가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랍니다~ 뭉글이의 산책에 대한 나쁜 기억이나 겁, 사회성이 부족한 부분은 견주의 꾸준한 노력과 인내가 반드시 필요해요. 힘내세요

  • profile
    뭉글이 2016.05.29 00:47
    To.토리맘

    추천해주신 프로그램 찾아볼께요

    1살때 다른 강아지가 갑자기 튀어나와 달려들었었거든요ㅜ그때보단 좋아진건데 더 노력해볼께요^^

  • profile
    토리맘 2016.05.29 00:49
    To.뭉글이

    네~ 꼭 보세용^^ 진짜 강추입니다. 저도 임신중인데 진짜 힘드시겠어요. 화이팅입니다~

  • profile
    대추맘 2016.05.29 01:18

    대추는 안고만 나가도 달달달 떨고,품에만 계속 코박고 안겨 있었어요..첨엔 너무 안됐어서 나가는것 조차도 잘 안했는ᆢ넘 불쌍하더라구요ᆢㅠ

    포메러브 알고나서 물어보았더니 사회성 문제이기도 했고 안좋은 기억이 있던 아이여서ᆢ바꿔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애견카페도 델고가고 안고서라도 바깥구경 많이 시켜주고 무섭지 않다는걸 천천히 알게 해줬어요~지금도 긴장해서 밖에나가고 하면 무서워하기도 긴장하기도 하지만

    많이 좋아졌어요~친구들이랑 인사도 잘 하고 해요~

    나감 집에 안들어 오려고도 하고 복도로 뛰어 나가기도 해요~천천히 조금씩 해주세요~좋아지더 라구요~^^

    목줄하면 꼼짝도 안했었는데~지금은 목줄보면 나가는 줄 알고 좋아해요~~^^

  • profile
    뭉글이 2016.05.29 01:26
    To.대추맘

    뭉글이도 목줄하면 좋아서 빙글빙글 돌아요ㅋ집근처만 잘다니고ㅋ 제가 더 노력해서 나란히 산책할 수 있도록 할거에요ㅋ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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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미맘 2016.05.30 00:17

    저희 래미랑 비슷한 상황이네요,,ㅠㅠ,,

    저는 이~~~만큼 해주고 싶은데 아이가 못따라 와주는거같아 

    걱정많이 했는데..포메러브가입하고 보니..제가 잘못된 산책을 하고있었나 싶더라구요..지금 인내심을 가지고 노력중이예요 ^^;;트라우마가 생겼나싶어서...산책로는 일단 다른길로 바꿨더니 아이가 잘 가더라구요..다만 강아지만 보이면 얼음!

    그강아지가 지나갈때까지 처다봣다가 움직이구요...

    그래서 전..상대방 견주님께 말씀드리고 래미를 일단 안았다가 강아지 지나가면 내려줘요..

    집 옥상에선 완젼 잘뛰어놀구요..ㅎㅎ

    포메 모임 다녀온후로 (모임에선 잘어울리진못했지만)

    아이가 야외서 활발해진듯 보여서

    오늘 애견놀이터 또 다녀왔어요

    점점 나아지는 것같기도 하더라구요..

    오늘은..강아지 많이 없는 공간에 갔더니 혼자 놀다 상대방강아지에게 다가가서 냄새를맡았어요 처음있는일!

    감격했어요 ㅜㅜ 조금더 인내를갖고 노력하려구요,,^^

    포메러브 가입한걸 정말 잘한거같아요 공부도되고^^

  • profile
    경정목 2016.05.31 01:42
    우리샤샤도 예전에 그러더니 어느순간 나가자고 난리도 아니예요~
    가만보니 자주 데려나가면 다 해결되는 문제더라구요~연습이 필요하고 경험치가 높아져야
    적응되;는듯보입니다...자주 데려나가셔서 경험을 많이하게 하시면 다 해결됩니다...

    저는 솔직히 잘안나가려할때가...더 좋았...ㅠㅠ
    이건뭐 퇴근해 12시가 다되어도 30분은 나가야합니다...안나가면 우울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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