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분양 받은 강아지 생일의 불편한 사실

지금 함께 하시는 반려견의 생일에 관해 생각해 보신 적이 있는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대로된 생일은 별로 없습니다. 네 물론 실제 생일과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지는 않죠. 성장이 끝난 후 분양을 받는게 아니라 어려서 분양을 받기 때문에 실제 생일과 차이가 날 수 있는 기간은 1개월 전.후 일 것 입니다.

 

그런데 어린 시기에 이런 1개월 정도의 실제 생일과 차이는 굉장히 큰 오차를 가지고 옵니다. 향후 성장했을때의 체중등을 예측하거나 하는 경우에 오차가 크게 발생하기 마련이고 작은 아이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저희 가정으로 분양이 되는 과정에 관해 알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흔히 말하는 번식장 -> 경매장 -> 애견숍 -> 가정 

 

이런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2개월 미만의 강아지가 거래가 되는 것은 불법입니다. 그런데 분양 받을때 태어난지 얼마나 된 강아지라고 하면서 생일을 알려주면서 분양해 주던가요? 기가막히게 거의 대부분 딱 2개월 되었다고 하지 않나요??

 

이건 실제 2개월이 안된 강아지가 대부분 이란 것을 이야기하는 대목일 것 입니다.

 

 

어떻게 2개월 된 강아지가 경매를 거쳐 가정까지 오는데 2개월된 아이가 가정에 오나요. 못 오죠. 숍에 온 강아지가 온 날 즉시 분양되는 케이스가 얼마나 될지 생각해보시고 한다면 분양숍에 도착한 아이들은 굉장히 어린 강아지라는 것을 추측하실 수 있을 겁니다.

 

 

실제 2개월이 넘은 강아지들은 생각하시는 것보다 어려보이지 않고 또 굉장히 귀여운 모습이 조금 사라진 상태 입니다. 아주 어리고 예쁜 모습으로 보여줘야 분양이 되기 때문에 분양이 되지 않을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많은 곳들이 굉장히 어린 강아지를 데리고 올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번식장에서 직접 견주가 분양을 받아야 하는 구조인데 이건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은 유명 견사를 통해 직접 분양을 받는 경우 일 것 입니다.

 

 

강아지가 어미 젖을 어느 정도 기간을 먹는지 혹시 아시나요? 대략 30일 이면 젖을 뗍니다. 이후에는 이도 다 나있고 건사료를 씹어 먹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저희 분양샵에서 분양해 줄때 사료는 불려서 몇숟가락을 먹이고 ...  합니다. 이거 뭘까요? 굉장히 어린 강아지들 일 겁니다. 대부분 그럴거에요.

 

샵에서 분양을 받아 키워보시고 이후 집에서 자견을 받아 보시면 분양샵에서 이야기하는 강아지들 생일이 틀렸다는 것을 아시게 될 것입니다.

 

 

어느 견종 몇개월에 체중이 얼마인데 우리 강아지는 지금 몇개월에 체중이 얼마이고 이런거 다 필요 없습니다. 생일 자체가 다 안맞아요. 그리고 체중은 개월 수 견종 보다 태어날 때 얼마나 큰 몸집의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났는지가 중요합니다. 

 

한국 여자는 체중이 얼마나 나가야해 ?  한국 남자는 체중이 얼마나 나가는게 정상이야? 라는 질문은 웃긴 질문이라는 것을 아시면서 강아지들한테는 말이 안되는 기준으로 답을 만들어 내려고 합니다. 

 

이건 그냥 작은 체구의 반려견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인 것 뿐이죠...

 

 

 

분양 받을때 언제 태어났다고 이야기 듣고 와 비교적 작고 귀여운 스타일이네. 하다가 데려와 키우면서 어..  왜 이제 그만 커야 하는 것 같은데 우리 아이는 계속 크는 것 같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될 수 도 있습니다. 왜냐면 실제 생일보다 1개월 정도 혹은 넘게 빠르다고 알고 데려오기 때문입니다.

 

 

번식장에서 2개월을 모견과 함께하게 한 후 그 2개월이 넘으면 경매장을 통해 샵으로 가게끔 해서 분양샵을 거쳐 가정으로 오게 될 것이라는 것은 아마 순진한 생각일 수 있을 겁니다. 왜냐면 그렇다면 저희들은 3,4개월 된 강아지들을 분양 받는 일이 흔해야 하는데 그런일은 주위에서 보기 힘드니까요.

 

 

분양시 알려주는 생일은 그냥 잊으시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 생일에 맞춰 현재 아이의 성장을 체크하거나 체중을 체크하거나 하기에는 기준점인 생일 자체가 오류이니 참고적인 수단 정도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샵에서 데려온 몽실이와 몽실이가 출산한 담비의 성장과정을 지켜보고나서 지금 제가 이야기한 것이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한번 더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분양 받는 반려견의 분양과정을 이해하기 쉬운 관련 기사입니다.

https://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6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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