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집 애들은 막 고급진 원목 쿨매트도 사주고 그러던데 우리 토담이는 가난한 언니를 둬서 그런 여름 제품 하나 없이 맨몸으로 여름을 견디고 있습니다.
그나마 집에서 시원한 곳이 주방쪽 타일 위라는것을 알았는지, 평소 항상 언니 옆 껌딱지인 토담이가 용즘엔 정말 더운지 저쪽 떨어져 주방쪽에 가서 자주 눕네요.
누워있다 바닥이 더워지면 옆으로 살짝 비껴 눕네요. 엉덩이만 옆으로 살짝씩 돌리며 대리석도 아닌 타일 위에서 여름 나고 있는 토담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