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 때문에 산책을 못하면서
집앞 애견카페만 매일 다니던 중이었는데요~
똥강아지에 모이신다는 글을 뒤늦게 확인하고
혹시나 하는 맘에 달려갔는데~
모두들 잠깐이나마 뵐 수 있어서 너무 반가웠어요~^^
귀염둥이 래미(@래미맘, @래미아빠) 처음으로 만났는데
오래 볼 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수줍음 많은 아가라서 다음엔 오랜 시간 두고
친해졌음 좋겠어요~~~~~
래미는 아쉽게 사진을 못찍었네요ㅠㅠ
새침이, 쪼금이 모녀는 여전히 껌딱지처럼 붙어있더군요~
공주는 너무 예쁘고 차분한 성격의 아이인줄 알았는데
8살이라는 말씀에 놀랬어요~(@새침맘)
뽀뽀쟁이 공주가 저를 잠시나마 편하게 생각해줘서
너무 고마운 시간이었어요~~~~
곱슬털을 자랑하는 담비(@몽실아빠) 아가씨는
엄마 몽실이가 없음에도
혼자 잘 돌아다니며 간식을 주기만을 바라고 있더군요~
저는 아직도 담비가 몽실이 없으면 안되는
아가같은 느낌이 드는 이유가 몰까요?
항상 함께 있는 모습만 보아와서 그런건지........ㅋ;;;;
오늘 담비가 아톰이랑 맘에 안드는 멍멍이를 쫓기 위해
열심히 짖는 모습 보고 빵 터졌어요ㅋㅋㅋㅋ
오랜만에 만난 대박이(@대박이, @대박마마)는 얼짱 몸짱이 되어 있어서
아톰이를 반겨주지 않았다면 몰라봤을 꺼에요ㅋㅋㅋ
그리고 대박이가 아톰이를 잊지 않고 반겨준거 보고
오랜 시간 만나지 않아도
친구를 잊지 않는구나 하고 신기했어요~^^
처음만난 망고는 봉실봉실 곰둥이처럼 너무 귀여워서
어디 가서 예쁜 아가 또 업어오고 싶은 맘이 들더라구요...ㅠㅠ
우리 아이들의 2세는 언제쯤........ㅜㅜ
얼굴도 귀엽고 몸도 튼튼하고
나중에 멋진 성견이 될꺼 같아요~
만약 우리 아이들이 여자아가 낳으면
망고에게 시집 보내고 싶은 맘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