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 적응하고 지난번 병원 방문후
키트검사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서
이누 동생을 입양하기로 하여
지난주말 이누 동생을 데리고 왔답니다.
이름은 앤셜리
생일은 이누보다 한달 늦은 7월7일
가정견 2남매중 첫째 아이로
성격은 나름 새침하고 정이 많네요
집에오기전 병원 검사를 했지만 4일간 상호격리후
이상없어서 합사시작했네요
저녁에는 울타리에 있구
아침부터 엄마랑 같이 집안 곳곳을
잘 뛰어다닙니다.
앤이 집에 오니
아이들은 완전 좋아하고
이누는 좀 귀찮은듯 하더니 심심하지 않게 잘 놀아요
기존 이누 입양전 준비했던 물품들은 그런데로 사용하는데
사료나 소모품은 이누 혼자 있을때보다
빨리사용 되네요
앤 입양시 2차접종 마치고 데려왔는데
이제는 이누와 함께 병원 가서 접종도 해야하니
병원비도 더블이구 ㅎㅎㅎㅎ
그래도 행복합니다.
여튼 손이 많이 가게 되었답니다!
이누는 잔손가지 않게 사료을 밥그릇 위에서 오도독 씹어 먹는데
엔은 사료를 물고가서 먹는 습성이 있어 가르치고 있네요
배변훈련도 첨엔 실수가 많았는데
이누 따라 하더니, 오늘 아침에는 이쁘게들 해놔서
기쁘네요
밥도 잘먹어요
새침하고 상냥한 성격에 항상 기분 좋아요
이누에게 항상 시비를 걸고 혼나지만
쉴때는 매번 먼저 핥다주네요
옆으로 잡니다.
이누는 쫙 뻣어서 자구요...
첫날 집에 왔을때인데요
이누보다 생일은 한달 늦는데 비해 몸무게는 많이 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