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벙개때 다른분이 찍어주신 사진가져왔어요 루비 굴비 형제???
오늘은 루비 유치 몽창 뽑기로 한날이에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병원에 데려다주고 일찍 퇴근해서 데리고왔는데 헐~~~ 이를 무려 17개나 뽑았어요
마취하고 했지만 그래도 마취깰때 많이 아팠겠죠? 끙끙 앓고 있을거라 생각해서
병원 갈때까지만해도 맘이 안쓰러웠는데 막상 병원가서 보니 이게 웬일 어찌나 팔팔한지
의사샘도 애가 워낙 건강해서 마취한거같지도 않다면서~ ㅎㅎ 다행이에요 ^^.
근데 병원비가... 후덜덜... 다 계산하니 거의 30만원 가까이...
그나마 원장선생님이 송곳니2개 유치2개만 뽑은걸로해서 18만원에 합의보고 계산했네요
벼르던 유치를 다 뽑았으니 그래도 속이 후련해요 루비가 상태가 좋아서 재진도 없다고 하시고~
그래서 오는길에 사진달라고해서 원본에 피가있어서 보기 힘드실까봐 흑백으로~
내일은 영양보충좀 시켜야겠네요. 닭백숙이라도 먹어야 하려나봐요.
근데 이를 그렇게 뽑고 아프지도 않은가봐요 밥도먹고... 이젠 장난감 물고와서 놀자고...
안놀아주니 혼자 막 물어뜯는중.... 대단해요~~~ 울 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