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한 명절을 무사히 넘기고
황금 휴일. 폼 데리고 첨으로 공원 소풍을 다녀왔어요~
서울숲 공원!
넓고 사람많은 장소에 데려가기엔 아직 어려서 쫌 걱정이 되긴했지만
폼에게도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고싶어 과감히 함께 나들이길에 올랐어요!
그리 큰맘먹고 나갔것만...
폼은 아직 산책의 묘미를 모르는것 같아요ㅠ 조금만 걸어도 헥헥 대고 안아달라고 쫄라대는 바람에
서울숲 공원까지 가서는 평상에 돗자리피고 낮잠만 자고 왔어요 ㅋㅋ
폼의 몰골이 원숭이 절정이라 그지 꾸리꾸리한데도
지나가는 사람마다 이뿌다며 민망하게도..인기폭팔이었어요~하하;
사진도 많이 못찍어주고 양껏 즐기진 못했지만
폼에겐 잊지못할 첫 나들이 추억이 되었기를..^.^
언니야 잘 따라오고있나~ 검사 한번 해주고+_+
태어나 처음 밟아보는 잔디밭~ 첨 만끽하는 자유 ♪
오빠야랑 신나게 뜀박질~
언냐 이제 고만 집에가자.. 마이 뛰었다 아이가-_-.. 하는거얌? >.<
돌아오는 길은 많이 피곤했는지 실신모드 ..zZZ.
편안한 언니 무릎 버리고..구지 그런데 파뭍혀자는 이유가 뭐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