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목요일
만두랑 봉순이 데리고 장미공원 소풍갔다왔어요.
조금 더 지나면 날씨가 추워져 놀러가기 힘들꺼 같아서 ㅜㅋㅋ
잔디밭에 킁킁대며
땅거지처럼 뭘 자꾸 주워먹어요 만두가 ㅜㅜㅜㅜㅜㅜ
온 얼굴에 풀뭍히고는 좋다고 쳐다보기는 ㅋㅋㅋ
제발 요로코롬 얌전한 봉순이 반만 닮아보렴 만두야 ㅜㅜ
집밖에서도 어김없이
만두와 봉순이의 간식사랑 ㅎㅎㅎ
밖에 나와서도 별로 친하지 않은 두 포메...- -
언제쯤 같이 놀래 ? '_ㅜ
그러다 잔디위에
큰 개님이 싸놓은 응아 발견 ㅎㅎ
" 킁킁 이게 뭔 냄새다냐 "
" 어디어디 나도 한반 맡아보자 냄새 "
그러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 응가하고싶었던 만두...ㅋㅋㅋㅋㅋㅋㅋ
나는야 가을남자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생각보다 날씨도 안춥고
평일이라 사람도 거의 없어서
공원 전세내서 뛰놀다 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시간 넘게 실컷 뛰어 놀고는..
급피곤 ㅋㅋㅋㅋㅋㅋㅋ 했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겨서 잡니다용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