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탐이 강해서 평소 사료만보면 몸을 부들부들 떨며 울어대는 깜콩이
몽실아빠님 이야기듣고 자율급식에 도전중입니다~~
처음엔 다먹을 기세로 덤벼들더니 조금씩 사료로 장난을 치고
대여섯알 물고와서 떨궈놓고는 지나가다 한알씩 주워먹네요
그래도 기어이 바닥을 보기에(!) 새로 그릇을 씻어 다시 가득 부어주었어요
신나서 달려오더니만 산더미같은 사료를 보고 당황ㅋㅋ
"뭐야 또 저만큼이야? 나 이제 못먹어요~"라는 표정으로
사료한번 아빠한번 엄마한번 쳐다보더니 냄새만 맡고 밥그릇을 떠나네요ㅋ
토하면서도 먹는 아가라 걱정했는데
어제하루 8번의 응가를 끝으로 아직은 잠잠한 ㅋㅋ
며칠안에 제대로 성공할께요
아직은 밥그릇 사료양이 적어지면 (그래도 몇끼분량;;) 바닥보려고 코를 박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