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쯤 시댁갔다오면서 산책로가자했다 비와서 집으로
저녁6시쯤도 챙겨서 나가는데 비와서 다시 들어오고
비가 많이 오는것도 아니고 추적추적 조금씩와서 소리도
안들리니 자꾸 나갔다가 들어오고 저녁9시쯤 나가서
걷고왔네요. 비오고 산책로는 강아지친구는 한마리도
못만나고 아들이 걷다가 육지플라나리아라고 얘기해줬는데
지렁이도 아닌것이 거머리도 아닌것이 이상한게 있길래
조심히가자하고 걷는데 자꾸 앞다리한쪽을 들길래
봤는데 물묻어서 그런가하고 잠시쉬는데
다리털에 육지플라나리아가 붙어서 물티슈로
닦아주고 했는데도 딱딱하게 진액같은게 묻더라구여
산책마치고 집에와서 강아지비누로 닦아줬는데
비오는날은 또 변수가 생기는 산책길이네요.
그래도 오빠랑 사진도 찍고 오늘은 못갈줄알았던
산책도 다녀오더니 꿀잠모드로 잠들었어요.
떨어질까 눈을 못떼는 아들 결국 오빠한테 안기고 사진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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