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빠가 포메러브 사이트를 알려줘서 냉큼 가입하고 활동중인 잉숭입니다.
우리집 아가들 뭉치, 춘자에요~
일전에 오빠가 쿤이로 뭉치와 춘자 사진을 올린 적 있었는데~ 그 쿤이가 춘자가 됐어요!
처음 춘자의 이름을 짓고나서 저랑 언니가 '춘자'가 뭐냐며 이름을 바꾸라고 강력 항의했었죠.
여자의 고집을 누를 수 없던 오빠가 3일 후에 쿤이로 명명했지만, 어느새 춘자가 입에 베어버린 언니나 저나
자꾸 쿤이보고 '춘자야~춘자야~'부르다보니 결국 다시 춘자가 됐습니다. (춘자 미안...;;)
갈색인 춘자는 암컷이고 흰색인 뭉치는 수컷이에요.
뭉치는 털갈이중이라 나날이 털이 빠져 가슴이 아픕니다...ㅠㅠ
둘이 참 잘노는 것 같으면서도 잘 싸우고, 그러면서도 집이 두개임에도 잠은 꼭 같이 자는 아가들!
너무 예쁘죠? 우리 춘자는 뭉치보다 동생이면서도 목청도 크고 몸집도 뭉치보다 커서 벌써 사고뭉치에요...
아직 배변훈련이 안돼 여기저기 쉬싸고 다니는 춘자를 졸졸 쫓아다니면서 가르치고 있는데도 차도가 없네요 ㅠㅠ
반면 춘자보다 2주정도 빨리 우리집에 온 뭉치는 배변훈련이 완벽하답니다. 아무래도 뭉치가 있어서
춘자는 훈련하기가 좀 더 힘든 것 같아요 ㅠㅠ
강아지 두마리 키우시는 회원님들 팁좀 주세요
사진은 우리 애기들 싸우고 있을때 찍은거고,
아랫건 아주 힘들게! 아주 힘들게 찍은 사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