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비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공원에 가서 놀다 왔답니다. 병원에 갈때 잠깐 밖에 나건 것을 제외하면 이번이 첫 나들이 인 셈이죠. 몽실이도 오랜만에 바깥구경을 했네요. 일주일만의 외출입니다.
이번에 구입한 트레일러 자전거에 연결하고 두녀석 공원으로 갔습니다. 저희집에서 공원이 좀 멀어서 트레일러까지 구입을 하게 되었네요. 트레일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리뷰 게시판에 따로 올리겠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사진한장 찍어보려고 하는데 녀석 둘이 붙어주질 않네요 ㅋ 그리고 담비는 밖에 나온게 처음이라 살짝 긴장한 것 같아요.
이제 녀석들 뒷모습 구경하세요. 혼자 데리고 가서 혼자 사진을 찍으려니 어쩔수 없이 이런 사진만 나옵니다. ㅋ
녀석들 리드줄 기둥에 걸어놓고 좀 쉬면서 사진좀 찍으려고 하는데 담비하고 몽실이 인기가 너무 많아서 사진찍기 힘들답니다 ㅋ 겨우 담비 앞모습 한장 찍었네요.
얘들아 카메라좀 봐주면 안되니 ???
몽실이는 그래도 부르면 저를 쳐다봐 줘요 ㅋ
완전 인형같이 귀여운 요런녀석도 만났네요. 제가 가는곳이 부천 중앙공원인데 자주 나오는 녀석이라 이녀석 보고 싶으면 휴일날 가보세요.
포메 친구들도 만났어요. 오렌지 포메는 담비 아니에요 ㅋ
담비보다 더 큰 오렌지 모색의 포메라니안.
휴일날 녀석들 데리고 공원에서 보내는 시간은 녀석들에게도 좋은 시간 이지만 저에게도 행복한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