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오늘 실밥을 뺐습니다!
사실 넥카라는 월요일부터 빼줬네요.
넥카라만 하면 아이가 좀 이상한 행동을 하는거 같아서 5일간은 꾹 참고 그담에 해방시켜줬어요. 여전히 생식기를 자꾸 핥으려고해서 그건 계속 교육해야할꺼 같아요.
병원이 10시 오픈이라 10분전쯤 슬슬 나갔는데...
앞에 호두가 다니는 동물병원 원장님이 출근중!
원장님을 알아본 호두는 쫓아가려고 발걸음이 바빠졌어요ㅋ
병원오픈하고 일빠로 실밥뽑고 심장사상충약 바르고 내부 구충제까지 복용 완료~
집으로 오는길에 짧은 산책 하구요.
근데....
이 녀석은 공원에서도 그렇고 아파트 단지 산책할때도 이렇게 흙이있는 화단안쪽이나 보통 사람들이 다니지않는 안쪽으로 들어가려고 하더라구요. 오늘도 그런길로 가다가 나가버리는데... 넌 나갈수있지만 난??!!ㅋㅋㅋ
집에와서는 피곤했는지 조네요 ㅋㅋㅋ
참! 병원간김에 심장사상충에 대해 여쭤봤더니...
외부에 바르는 약은 삼장사상충외 몇가지 내외부 충을 예방해주는데 그것으로는 내부충이 완젼히 예방되는건 아니라 내부구충제로 보충하는거라네요. 삼장사상충은 매달~ 내부구충제 복용은 3달에 한번씩 분기별로 4번이라고해요.
삼장사상충을 왜 복용하는 약으로 하지않는지는 안여쭤봤네요;; 담에 생각나면 여쭤봐야겠어요. 저는 동물병원이 가깝고 한달에 한번 삼장사상충 하러가면 기본미용까진 아니더라도 항문낭, 발톱손질, 귀청소등을 해주셔서 미용시키기전까진 이렇게 다닐 생각이예요.
오늘이 입춘이네요.
날이 풀리면 우리 이쁜이들과 더 좋은시간 만드시길요!
덕분에 호두는 생애 첫 수술 잘 마쳤습니다~
#중성화완료 #실밥제거 #입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