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가 태어난지 20일째.
힘들게 살아난 아이라 그런지, 모든게 기다리게만 하는 놈이네여. 태어난 후 2주전후에 눈이 떠진다고 하는데, 20일인 오늘 짝짝이로 눈을 떴네여. 세상을 늦게 보고 싶었나봐여.
어미인 지호눈이 장애인지라, 새끼인 모모도 걱정이라 정상적인 눈형태를 띄고 있는지, 몇번을 확인했었는데, 오른쪽이 왼쪽눈보다 더 열려서 확인해보니, 둘다 검은눈동자가 더 많네여.. 조금은 한시름을 놓고, 무럭무럭 잘 크기만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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