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만 3개월된 누리 입니다.
여기는 중국 서안이구요. 현지 견사에서 눈이 맞아 데려 왔습니다.
중국말로 '누리'는 노력이라는 뜻이구요. 중국사람들도 부르기 쉽게 순수우리말 누리로 정했답니다.
데려오자마자 귀에 진득이가 있어서 매일 귀청소하고 약넣고 했더니 이제 많이 호전되서 온집안을 누비고 다닙니다...
너무 똥꼬발랄해서 사진도 이쁘게 못찍겠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큰개들이 많아서 산책이 좀 걱정입니다... 여기 사람들 목줄도 잘 안채워요...
중국에선 세이블 포메가 많지 않아서 어렵게 모셔왔는데 나중에 모색이 어떻게 변할지 너무 궁금 하네요.
애가 또 너무 작아서 걱정입니다. 이제 4개월 접어드려고 하는데 아직 700g밖에 안되요. 아무쪼록 앞으로 여기에서 많은 조언 받아서 예쁘게 키워 보려고 합니다!
즐거운 설날 되세요!
#오렌지세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