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지루한 루나. 산책을 나갈까요?
뒷산을 또 찾아왔어요. 여기도 킁킁
저기도 킁킁..
🐺: 빨리 안오고 뭐해?
치츠~ 오늘은 물을 챙겼답니다! (하지만 루나는 두번 할짝 마시고 더는 안마셨다는..)
다음 장소로~
오늘은 고양이와 토끼 친구들이 안보였어요..계단을 한참 내려가면..
두둥-!
루나야, 여기봐봐!
🐺: 헤헷
이렇게 즐겁게 산책을 했는데...지금은 이렇게 힘들게 누워있네요
집에와서 쉬는 루나가 갑자기 고통스럽게 잠에서 일어나더군요. 다리를 슬쩍 만져봤는데 제 손을 물고 난리를 쳤습니다...아무래도 루나에게 슬개골 탈구가 있는 것 같네요ㅠ 전에도 이렇게 다리를 벌리거나 만지는거를 싫어하고, 다리를 계속 물어서 중성화를 했던날에 병원 간호사에게 물어봤었어요. 간호사에게 무릎을 만져도 안아파한다고 했더니 그러면 괜찮다고 해서 안심을 했는데..오늘은 무릎을 만지니까 평소보다 심하게 반응을 하네요..
여태 루나가 이러줄도 모르고 있었다니..너무 미안하네요..
그래서 내일 다시 병원에 갈 예정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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