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요 모습을 보고 저와 여자친구가 뿅 갔습니다 ㅎㅎ
현재 꾸리의 모습입니다 ㅎㅎㅎ 우리 꾸리는 이상하게도 애견카페에서나 집 등 넓은곳에서
풀어놓으면 막 뛰어다니긴 하는데, 사람들한테 다가가다가도
만지거나 손을 내밀거나 가만히 있어도 뒤로 점프하며 다가가질 않습니다 ㅠ
물론 저나 제 여자친구한테도 그렇구요. 그래서 앞에서 왔다갔다 할 때 확 낚아채어 안아줍니다 ㅎㅎ
이게 혹시 겁이 많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어떤 이유인건지 잘 모르겠네요 ㅠㅠ
자기 혼자 막 뛰어다니다가 다른 강아지들이 쫒아오면 도망오고 매달릴려고 하는데 또 안을려고 하면
바로 발을 내리고 뒤로 점프합니다;; 아주 밀당의 고수답지요 -_-;;;
여우같다고 사람들은 좋아라 하는데 요녀석이 사람들한테 다가갔다가 도망가기만 하니 참 걱정입니다.ㅠ
혹시 저희 꾸리와 같은 증상으로 고민하셨던분 계신가요~????ㅎㅎ
참고로 요녀석은 등하고 꼬리는 검은털과 같이 있는데 꼬리 끝부분은 털색이 붉은빛깔이 나더라구요 ㅎ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