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신세계를 경험했네요.
불과 몇개월전만해도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의 강아지를 위한 공간?쯤으로 여겼던 장소.
말 그대로 애견펜션. 애견들의 펜션.
그 이상 이하도 아닌 곳이였는데
내게도 애견이라는 가족이 생기고
함께하고 싶고
즐기고 싶고
자연스럽게 선택하게 되어 떠나게된 그런곳.
그 단순한 정의는 그곳에서 깨어지게 되었네요.
내 애견이 리드줄이 아닌 자유로운 몸으로 아이들과 뛰놀고
그 모습을 한가롭게 바라보고 있는 시간이 절로 힐링이 되고 아무것도 안해도 즐겁더라구요.
사람은 비대면이지만 댕댕이들은 눈치볼것 없이 이집 저집 대면의 즐거움ㅎㅎ
모르는 녀석이 불쑥 들어와 남의 집에 쉬를 하고 가도 귀엽고
남의 간식 물고 도망가도 귀엽고ㅎㅎ
무조건 용서가 되는 곳이였어요^^
애견카페와는 뭔가 또다른 여유와 즐거움을 맛보았네요.
이쁜 내새끼들 웃는 모습에 배시시 침흘릴뻔;;;;ㅎㅎㅎ
#애견펜션 #행복한여행 #힐링타임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