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겹벚꽃이 피어 있는 걸 발견하지 않았겠습니까😆
저도 오랜만이고 땅콩이는 실제로 처음 보는데 우연히 발견!!! 👀👀 꽃나무 사이로 보이는 하늘에 동화처럼 새가 무리를 지어 날아가는 걸 찍었는데 그건 동영상이어서 아쉽습니다...😔
그 근처 천변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동안 지나가는 오토바이, 자전거, 전동 스쿠터, 꼬맹이가 탄 씽씽이까지 열렬히 리액션해주던 간 큰 땅콩이... 언제에나 의연해질까🤔
노오란 겹황매화도 군락을 이루어 많이 피었습니다🌼 강아지들은 빨강 초록은 잘 보지 못하고 노랑 파랑이 눈에 잘 보인다던데 땅콩이도 그래서 관심이 더 생겼는지 꽃잎을 뜯뜯🙄
봄 치고는 더운 날씨에 열심히 낙산공원에 도착, 그리고 처음 보인 게 까치!!! 날개가 없어 따라잡지는 못하지만 까치에 무척 관심있어 했어요😂🤣 다른 친구들도 새를 보면 잡으려고 쫓아가고 그러나요?
느지막이 피어 있는 걸 보니 산벚꽃인지 아주 붉은 기 없는 하이얀 꽃잎이 흩날리고 있었어요☺️ 빠질 수 없는 땅콩이의 아련함ㅎㅎㅎㅎㅎㅎㅎ
꽃사과나무에 아직 피지 않은 꽃망울이 붉은 게 참 귀엽고 예쁠 뿐더러 꽃향기도 너무 좋더라고요, 그 꽃나무 아래의 땅콩이는 열심히 마킹 중😅
이것도 귱그매 저것도 귱그매🤗 아주 여기저기 킁킁거리고 뒷발차기로 열심히 헤집으며 재미있게 산책을 하는 땅콩이여서 데리고 산책 나오는 맛이 납니다! 산책 나가자고 가슴줄 들고 있으면 신 나게 앞발 동동거리는 걸음으로 와서 스스로 머리를 집어 넣는다규욧 😌후후
낙산공원에서 장수마을 샛길로 내려 오면 삼선공원이 있는데 이곳에는 뭔가 어울리지 않지만 조선시대의 삼군부 총무당이 있습니다!ㅎㅎ 공원 안에는 어린이집도 같이 있는데 묘하게 어울리지 않으면서도ㅎㅎㅎㅎ
아무튼 쿵쾅쿵쾅 공사를 하고 시끄럽더니 어느 새 공원 내 놀이기구도 새로 바꾸고 조경도 튤립으로 예쁘게 해놓았더군요🌷🌷🌷
튤립은 강아지들에게 위험하니까 딱 거기까지!
(쏨이 아버님께서 알려 주심🙏 튤립도 수선화도 독성때문에 위험하다고 하셨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튤립 화단 근처에 떨어져 있던 솔방울만 갖고 놀다가 집에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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