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11시에 맡기고 저녁에 수술이라
공복이 오래될것 같다고 7시에는 먹여도 된다고 하셔서
아침에 안먹는 송이를 캔사료랑 섞어서 싹싹먹이고 갔어요.
주차장부터 어찌아는지 내리기도 전에 바들바들 떨고
안내린다고 버티는걸 억지로 안고 내려서 갔답니다.😭
맴찢 5시 50분쯤 수술전 전화받았는데
피검사 너무깨끗하고 폐, 심장도 이상없고
평소보다 아침에 많이먹어서인지 소화가 안되서
구토억제제 맞고 수술한다고 하시더라구요. 😧
수액맞는거 알아도 굼겨갈수 없어서 먹였는데
한시간이면 끝난데서 기다리는데 2시간이 다되가는데
8시에 전화와서 올때까지 맘졸이고 다행히 잘끝나고
중성화하고 어금니쪽 스케일링하고 송곳니발치가
생각보다 뿌리가 깊어서 살살뽑느라고 오래걸리셨다네요.
사진보내주신다길래 기다리다가 10시에 전화해서
받았는데 또 맴찢 이렇게 슬픈눈을 하고 있을줄이야
울엄마가 너무 슬퍼보인다고 아는사람도 없고
아프고 불쌍하다고 ㅠㅠ 내일 퇴근하고 가야해서
더 걱정이네요. 다행히 24시간 병원이라 늦게 전화해서
사진도 받고 밤새 지켜봐 주신다니 안심인데
우리송이 건강하게 살려고 한거니
집에와서 케어만 잘해주면 되겠죠?
우리엄마 낮에 돌봐주시니 그나마 다행인데
보고싶어서 잠이 안와요😢😢😢
발치하고 피도 묻은거 같고 눈이 너무 슬퍼보여요.
이런 표정 처음이네요? 많이 아프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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