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인사드립니다.... 사랑이 아빠예요.
이사랑군은 요즘 여름을 너무 타고 있구요... 8월초 휴가기간에 유치발치를 하려 예약을 했습니다.
요즘 털이 다시 너무 많이 빠지고 있어요.
원숭이 시기도 지났건만... 아직 털갈이 시기도 아닐텐데... 목욕 전 털 빗겨주고, 목욕 후 털 말리면서 빗겨주면 온 집안이 털난리입니다.
9월 까지는 어마무시하게 더울텐데... 어찌 털을 좀 다듬어줘야 하나~~ 그런 생각도 하고 있구요.
이 녀석이 안좋은 버릇이 생겼어요. 먹을 걸 여기저기 숨켜두었다가 생각나면 찾아서 먹는건데요..
얼마전에는 좌탁위에 치워 둔 닭뼈를 몰래 숨켜두었다 일요일 아침에 먹다가 엄마랑 눈이 똭!!!
너무 놀라서 바로 병원예약하고 X레이를 찍었답니다.
왼쪽 윗부분에 갈비뼈를 가로지르는 작대기 같은 것이 그 문제의 닭뼈 되시겠구요..(포메는 뼈가 참 얇아요.)
병원에서 하루 반 정도 굶기면서 위를 보호하는 약 처방받고 주의사항을 듣고.... 이날 하루 긴장하고 지켜봤더랍니다.
근데 이 녀석은 긴장한 엄마, 아빠 속도 모르고 계속 장난치자고...
다행히 별 탈 없이 지나갔고 요즘은 다시 말썽꾸러기 모드에요...
가장 최근 사진이에요...
애교로... 장난으로... 말썽으로... 엄마 아빠 애간장 녹이는 제 아들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