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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이면..중성화를 해야될 봉구를 위해 하기전 요리조리 다녀주었어요. 울산 출렁다리 가서 지나가는 사람들 사랑 한몸에 받궁^^
전 예전에 지나가는 강아지들 견주 부담스러울까봐 눈으로만 귀엽다하고 지나쳤는데.. 아니더라구요 ㅋㅋ 막이뿌다고 인형이냐 해주시는건 아무리 들어도 안지겹고 ..넘 좋더라구용 내새끼 이쁘다는말은 오조오억번 들어도 행복!
지인집 놀러가서도 첨본이들과도 이리 잘놀다왔어요.
시키지도 않은 맥주광고 한다고 새벽에 잠도 참고 저러고 있기도하고요.
빼꼼 쳐다봐서 확대했더니..
세상불쌍한척ㅠ분명 저러기 5분전에 제발 장난감으로알고 물을라구 난리 쳐놓구요ㅡㅡㅋㅋ
초보누나는 봉구 모레있을 중성화가 넘 걱정되네용. 다괜찮다가 5차접종맞고와서 저녁내내 낑낑하고 얼마나 아프면 그 활발한애가 식구들손을 거부하고 원래 배를 다내놓고 사람 지나다니는 곳에 거시기 내놓고 자는앤데 그날은 앉아서 꾸벅꾸벅 졸더라구요 ㅠㅠ 다행히 새벽부턴 돌아와서 같이자고 별탈없었는데.. 이번엔 수술이라 하니 또 걱정이 됩니다 ㅠㅠ 걱정만 많은 저인지라 오전에 잠시 졸았는데 .. 왠걸 꿈에 동물병원 의사쌤이 나와 봉구가 아프다며 마음의준비하라는 소리에 엉엉 울며 깼어요 무슨 초딩도 아니고 나이 서른살넘게 먹구요 ..
안전하게 씩씩하게 수술 잘받고 건강한 사진 다시 올리러 올게요^^
#중성화수술 #울산출렁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