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도 말썽을 안부리면 몸이 근지러운
꾸시입니다.
드뎌 그동안 앞발이 닿지 않아 약올랐던
탁자위에 올라서는 법을 터득했습니다.ㅠㅠ
소파에 올라서 발판삼아 더 높은곳을 올라서는거죠..
젤먼저 탐낸것은 꽃병에 꽂혀있던 장미꽃..
슬그머니 꽃병넘겨 카펫을 물난리 내놓고 장미한송이 물고 도망갔습니다.
가을이라 옆구리가 허전했나? 작업거는데 필요했나봅니다.ㅋㅋ
귀여워서 봐주려 했더니
질근질근 씹어대서 뺏으러 댕기느라 땀좀 뺐습니다.
낑낑대구 카펫걷어 베란다 내놓고 나니
녀석이 귀엽기도 하지만 슬금슬금 화두 나네요..
너 자꾸 이러면 정모 안데꾸 갈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