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센치해진 토토... 자주 창가에서 상념에 잠깁니다
모모와 아가의 새 보금자리...울타리에 아가들끼는걸 방지하기 위해 큰 박스를 새로 들였습니다
아가들은... 곧 탈출하겠죠?
아가들이 잠든사이...
간만에 모모와 토토의 데이트...
모모파파는 뒷모습을 보니 짠합니다
아기낳고 홀쭉해진 모모 ㅠㅠ
아가들이 하도 낑낑거려서 가끔 밖에 내놓습니다
감시중인 모모 토토
그래서 애들 눈은 떴냐고~~~!!
똘망똘망~~ 어제 2일 여자아이가 먼저 눈을 떴습니다~~
늘 낑낑거리며 모모파파잠을 설치게 만드는 여주인공
하지만 남자아이는 아직 눈을 뜨지 못했습니다
오늘 가면 저를 쳐다보며 깜짝 놀래켜 줄까요?
작고 홀쭉했던 남자아이는 어느새 여자아이의 덩치를 따라잡고
크고 묵직해졌습니다~ 그래도 눈을 떠주세용~~~~
오래오래 생각한 끝에 두아이 분양을 마쳤습니다
두 집다 강아지를 기르는 집안이고
한 집은 예전 토모라는 저희집 포메사내아이를 거두어준 분이기도 하네요
세아이 모두 태어났다면 한마리는 당연히 길러야지 마음먹었는데
아이들을 보낼때 모모가 어떨지가 조금 마음에 걸립니다
그리고 아이가 출산까지 과정을 겪어보면서
아이 임신은 정말 신중해야겠구나 마음가짐이 바뀌더라구요
즉흥적이었고 그냥 막연했던것들이 현실이 돼니까
내가 감당하지 못하는 부분도 많구요...
하지만 어쨌든 아이들 이쁘게 커가는거 지켜보면서 즐겁게 보낼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