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날 집에 들어오니 둥이가 왼쪽 뒷다리를 전혀 쓰질 못하고 있더라구요..
깜짝 놀라서,병원에 달려갔더니..
다리가 부러졌대요..후~~~~다른애들이랑 도대체 모하고 있었길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왼쪽이 부러진 다리구요..
오른쪽과 뼈의 두께가 차이가 나죠?
너무 속상해요..
이 뼈의 붓기 상태를 보면,, 최소한 3주이상 전에 부러진 상태라고 하네요..
우리집에 온건,,이제 일주일이 지났는데,,
당장 전 주인한테 전화를 걸어 이 상황을 알렸지만,,
둥이가 너무 잘 뛰어노니까 전 주인도 몰랐을꺼라는,,,
우리집에 와서두 너무 잘 놀았거든요.ㅜㅜ
어쩐지,, 우리가 데리고 올때 눈꼽이 끼고,눈물이 마니 나와서,,3차 접종하러갔을때
스트레스성이라고 눈 치료약을 받고 3일에 한번씩 눈때문에 병원을 다녔건만,,
그 이유가 둥이가 다리가 아퍼서 스트레스를 받았던거였나봐요..
그동안 부러진 다리로 얼마나 아팠을 까요.
정말 말못하는 동물이라 그럴땐 정말 속이 타들어가는것 같아요..
눈 치료때문에 예방 접종도 못하고 있는데,,이번엔 다리까지....
결국 깁스를,,,
수술을 하려고 해도,,너무 어려서 위험할수도 있다고 하고,,
둥이의 상태를 보곤,,막막해 하는 의사샘,,,,
그 전에 몽이때문에 마니 울었던 나를 봤기에,,샘두 어쩔줄 몰라 하셨네요..
일단, 최선의 방법은 깁스를 하고 4주후에 경과를 보자고 하시니
부디 제발 뼈가 잘 붙기를 간절히 바라네요..
포메러브 송년회 너무 가고 싶었는데,, 이런 둥이의 비보가 제 발목을 잡았네요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