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이지만 출근했다가 저녁에 퇴근해서 몽실이 목욕 시켰네요. 원래 목욕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 몽실이가 그동안 꽃도장 찍고 있어서 꽃도장 끝나서 이제 목욕시켰어요.
저희 몽실이가 지난달 까지 폭풍 털빠짐이 있었는데 다 빠지고 이제 속털이 조금씩 나고 있네요. 오늘 털 말리면서 보니 속털때문에 오래 걸리는 것이 보드랍게 속털이 많이 났어요. 반면 담비는 거친털이 대부분 엄마처럼 부드러운 속털은 더 커야 나는가 보네요.
목욕하고 털 말리느라 고생한 몽실이에게 닭가슴살 간식 하나 줬더니 다 먹고 와서 얼굴 삐쭉 들고 하나 더 달라고 하네요. 완전 화이트 포메라니안 됐죠 ? 귀요미 아줌마 몽실이~
더 얻어먹을 것 없는거 알고 이제 돌아가 몽실이 좋아하는 엎드려 합니다. ㅋ
그나마 펫드라이어 있으니 망정이지 작은 헤어드라이어로 털 말리라고 하면 이제는 못말릴 것 같아요... 아구구 힘드네요.
내일은 담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