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갈이 때랑 여름엔 곰돌이컷을 해주는데요,
첫 미용때 겁많은 울 미미가 엄청 무서워하고 스트레스 받아하길래 이후부터는 제가 곰돌이컷을 직접 해주고 있답니다. 전문가의 손길처럼 잘라진 털의 결이 ' 촤르르 매끈매끈 ' 하진 않지만 짧게 깎고 하루 이틀이면 속털이 보송보송 올라와서 양털처럼 엠보싱느낌이 나는것이 제가 보기엔 더 사랑스럽더라구요~
온 집안에 털눈이 날리고 한 세시간 가까이 땀범벅이 되어 힘들지만 뿌듯하고 보람있어요.
아래로 내려갈수록 최근 모습이예요.
다섯번째 미미지지배 표정좀 봐주세요. 애가 각을 알아요... 저 새침한 표정하며... ㅋ~
맨 마지막은 지금 모습이예요. 거의 풀코트랍니다.
(저의 야매미용 실력, 그래도 쬐끔은 봐줄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