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투가 이가 겹치기로 유치열이랑 영구치 열이랑 겹쳐나와서 9개 발치 했어요.
울딸이 "엄마 이빨 요정이 강아지 이빨도 가져 가요?"하고 묻길래 글쎄....하면서 보관하려고 선생님께 말씀 드렸더니 9개 주신다고 해서 그냥 잔잔한 이빨 제외하고 주시면 좋겠다고 했더니 이렇게 주셨네요.
아침11시에 들어가서 4시에 전화와서 마취깼다고 전화와서 데리러 갔더니 털에 침이랑 피랑.....의사샘도 용투도 수고한 날이였어요.
아침에 암것도 주지말래서 쫄쫄이 굶기고나서 수술후 먹이지말고 7시 이후에 물에 불려 먹이라 하셔서 안주고 있는데 밥그릇 앞이랑 주방에 왔다갔다 하며 불쌍한 눈으로 보는데 나도 모르게 손이 ....큰일 날뻔 했어요.
송곳니...2개
앞니......6개
어금니...1개
이빨 사진 전후로 전은 발치전 뒤는 발차후 사진이구요 마지막 사진은 발치후 사진 찍자니깐 탁자밑으로 가선 쳐다보는 컷이에요. 하루종일 못먹었더니 좀 야윈거 같기도 하고...아파보이는거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