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자다 일어나서 화장실에 갔다오는데...
심쿵사할 뻔!!!
주인아! 뭔일 있냥?
자다가도 인기척이 있으면
졸래졸래 따라와서는
무슨 일 있나...
사료 한 알 더 줄라나...
하는 표정으로 바라보고있다 ㅋㅋ
머리부터 발끝까지
주인 스캔하는 중
어이!
괜찮은거지?
주인 : 나 그냥 쉬하러온건데.......-_-
흐음. 그럼 됐고
일어난 김에 어서 나에게
간식을 좀 줘보시게!!
아따!
빨리 안주냥!
나님이 이렇게 기다리고 있는데!!!
그렇게 사료 한알을 받아먹고는
아침이 올 때까지 주인을 괴롭히는
라쿤이었습니다.
이제 새벽에 화장실 안가야지........ㅋㅋ
맹세를 해놓고는 오늘 새벽에 또 화장실 앞에서
라쿤 깡패를 만났다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