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야 웃어줘서 고마워^^

해피는 잘 웃어요.

 

멀리서 부르면 달려오면서 환하게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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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오면서도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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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도 웃고

 

물론 지치거나 힘들어 할때도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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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좀 쉬면서 놀자"

 

제주도에 놀러갔을땐 강행군에 눈이 퉁퉁 붓고 노숙견 포스를 풍기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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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환하게 잘 웃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최근엔 잘 웃지 않았어요 ㅠㅠ

매일가는 산책이 질린건지 아님 피곤해서인지..

 

부르면 달려오긴 하지만 웃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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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

 

그리고 무표정한 얼굴로 고독한 카리스마를 뿜어냅니다.

 

그랬던 해피가 어제 오랜만에 웃어줬어요.

간만에 한 공놀이가 재밌었는지 정말 오랜만에 활짝 웃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예쁘게 웃는 모습 자주 보고 싶어요. 해피야 웃어줘서 고마워♡

 

마지막으로 해피가 포메러브 회원님들 안녕히 주무시라고 인사한대요.

그런데 군기가 빠져서 경례를 왼손으로 하네요ㅎ.ㅎ;; 제가 주의주고 다신 이런 일 없도록 확실히 훈련시킬게요ㅋ

"멍멍 취침준비 완료! 포메러브 친구들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