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울 보리보리 교육 해 주실 도그트레이너쌤이 오셨다.
보리가 50cm정도 방방 뛰는 모습을 보고
바로 그것부터 지적 하셨다. 보리는 너무 흥분을 잘 해서 진정시키는게 중요하다고.. 그리고 저렇게 뛰면 관절에 문제 생긴다면서 뛰지않게 아이의 눈에 맞추어야 한다고 하셨다. 난 그것도 모르고..
울 보리가 기분좋은걸 표현하는거라 생각하고 호응 해 줬는데..ㅠ
아무튼 확실히 트레이너 쌤이 와서 이렇게 저렇게 하니
울 보리가 달라졌다.. 신기했다.
그렇게 교육을 마친 후... 미용실 예약을 해 놓아서 부랴부랴 미용실에 갔다.
보리 교육하느라 좀 늦어서 원장님하고 그 얘기를 하고 있는데
옆에 앉아 있던 아줌마가 본인도 전에 강아지를 키웠는데
이것저것 다 물어 뜯어서 다른데 보내버렸다는거다.
그 얘기를 듣는 순간 얼마나 부글부글 끓던지...
강아지가 처음에 다 그런거 아닌가??
그런 생각도 안하고 강아지를 키울 생각을 했다는게 너무 어이가 없었다
보통 강아지를 차에 태우고 한적한 시골길에 많이 들 버리는데.....
홀로 남겨진 그 아이의 아픔을 아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