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남기네요.
우리꼼순이가 유치가 안빠져서 영구치가 엄한곳에서 자라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유치 뽑는날
여자아이니 만큼 정말이지 1억번은 고민한후에
중성화를 결정했어요.
수술 몇일전부터 걱정되서 잠도 잘 못잤어요..
수술후에 이틀정도는 밤새 끙끙대서
너무 미안하고 안타까워서 지켜보는 내내 지옥같았어요 ㅠ
배변판 바로옆에 놔줬는대도
그 아픈몸으로 낑낑대면서 화장실까지가서 응가랑 쉬하고오는대
너란아이ㅠ 대충 아무대나 싸도 뭐라안할텐대ㅠ
더디게 그렇게 2주가 흘렀네요
실밥도 풀고 예쁘게 아물어가고 있고
이젠 공도 물어오고 살짜쿵 총총 뛰내요
이때의 감동을 사진으로ㅠ
사랑하는 우리꼼순아
아프게해서 정말 미안해. 우리 앞으로 더더 행복하게 살자!
언니가 내일보다 더 사랑해♡
송곳니4 아랫니3
진통제 맞구 잠든 우리애기(아..이때폭풍오열)
엄마품에 안겨 하루종일 끙끙.jpg
하루가 1년같던 지난날.jpg
총총총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