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밥 먹고 제일 좋아하는 코끼리 장난감하고 놀다가 찰칵!
주디 색깔이 왜 다르게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저러니까 곰 같이 생겼네요ㅎㅎ
요 놈 때문에 제가 못살겠어요 ㅠㅠ
튜브형 넥 카라를 해줬더니... 어찌 한번 풀어보고는 방법을 터득해서 계속 풀고 또 풀고.. 결국엔 저 없을 때 튜브 마개를 드셨다는.....
많은 분들이 응가로 나올 거라고 말씀해주셔서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응가가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네요 ㅋㅋ
잘 먹고 잘 싸고 하는데 결국엔 안 나온 튜브 마개ㅠㅠ
좀 더 두고 봐야겠다 했던 마음이 약간 배가 나오고 잘 안 하던 트림에 잘 안 나던 꼬르르 하는 소리까지 나고 안아 올리니 아프다고 낑낑거려서 어쩔 수 없이 병원에 갔어요
크림토르님이 추천해 주신 병원에 갈까 했는데 집에서 많이 멀진 않지만 어느 정도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 거리라....ㅠㅠ
아픈 애를 데리고 이동하기가 그래서 집 근처 괜찮다는 병원으로 갔는데 사람이 많더라구요;;;
원장님이 배를 만지니까 아프다고 낑낑...
나중에 응가로 나올 수도 있고 안 나오면 위에서 돌아다니다가 소화될 거라고 하시면서 별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하셔서 다행이다 했는데 체온을 재어보니 열이 있더라구요
열 때문에 소화 능력이 떨어져서 그런 걸 수도 있다고..
하도 잘 뛰어다니고 잘 먹고 그래서 열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ㅠㅠ 바보 같은 누나라 미안하다ㅠㅠ
에고..애들 아플 때마다 마음이 철렁하네요ㅠㅠ
왜 이리도 약한지ㅠㅠ
차라리 대신 아팠으면 좋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