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지니쉐리를 두마리 키우다보니 가장 힘든게 목욕해서 말리는거였어여 여름엔 정말 ㅠㅠ 둘이서 5시간 걸리니.. 주말 반일이 날라가지요.. 그렇다고 미용실에 맡기면 제가 한 것 같이 깨끗하지 않아서 2주에 한번 저의 막노동 날이였죠~ 그러던중 드라이어룸 이 팍!! 비싸지만.. 남편도.. 비싸지만 .. 우리 먹을것 쫌만 아껴서 하나 사자 라고 했죠 ㅎㅎㅎ 내년에 쉐리 동생 또 입양하려하거든요~ 혹시나 지니가 무슨일이 있음 쉐리가 우울증 걸릴것 대비해서? 벌써 그런나이.. 라.. 지금은 그런생각만 해도 울어버리는 저지만.. 무튼 미용실 비용 다 생각하면~ 경제적이지 않을까해서요~ ㅎㅎ
근데!! 정말 제 인생템!! 산책갔다 발 말리기 좋고~ ㅎㅎ
그래서 저희집은 김치에 밥만먹고 살아욥 ㅠㅠ 개님들 모시기 위해~ ㅋㅋ 일본에서 지니가 다리 부러지는 바람에 수술비 를 제 대학원 학비로 마련하고 저는 대학원을 포기했거든요~ (부모님에게는 비밀이지만 ㅋㅋ) 일본은 정말 강아지 수술비가 비싸서 재활까지 1000만원 넘게 지니님이 드셨어요 ㅎㅎ 참.. 강아지를 키울면 포기할것들이 너무 많죠~ 하지만 개네들이 주는 행복으로 극복할수 있죠 ㅎㅎㅎ
그냥 포메키우시전유의할 점 글을 보다~ 그나저나 우리 개네들은 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