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포메러브 회원이라는 것에 자긍심 프라이드가 있으신가요?

예. 라고 답하실 회원분 아니요. 라고 답하시는 분 다 모두 다르실 겁니다. 뭐 그저 그렇게 느껴지거나 소속감 같은게 별로 일 수도 있구요.

만약 예. 라고 하신다면 왜 저희 포메러브 회원으로서 프라이드가 있으신가요??

 

사실 나름 유쾌한 곳이 되기 위해 컨텐츠 소재를 집중하고 유도했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검색유입자를 늘리기 위해 유머나 이슈거리 등의 소재는 쉽게 등록하지 못하는 구조를 어느정도 처음부터 만들었고 지금 사이트 컨텐츠 구성상 쉽게 올리기 어려우실 겁니다.

 

매일 오고 싶고 와서 다른분이 올리신 컨텐츠 보고 엄마 아빠 미소가 지어지는 곳 그런 곳이 되고 싶은게 운영자가 꿈구는 포메럽의 모습입니다. 저희 애기들 이야기로만 채워져 있는 곳이죠.

 

이런 유쾌한 컨텐츠가 좋아 포메럽 멤버라는 것에 프라이드가 있으시다면 그러한 컨텐츠를 올려주세요. 운영자가 일방적으로 컨텐츠를 만들어 배포하는 곳이 아니니까요. 회원님이 포메럽의 컨텐츠중 이런게 있어서 난 여기가 좋다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런 컨텐츠로 더 채워주세요. 그럼 더 애착이 가시겠죠.

 

우리 폼아가들 일상들 말고 회원들께 공유하는 정보를 제공해주는 컨텐츠들이 구성되어있어 포메러브회원이어서 좋다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런 컨텐츠를 더 채워주세요. 그렇다면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더 애착을 가지시게 될 겁니다.

 

 

운영자인 제가 할 몫은 이런 컨텐츠들이 잘 보존되고 열람과 작성하기 편하게 사이트를 이리저리 손보는 것일 거라 생각해요. 

사실 웹사이트를 수년간 운영한다는게 쉬운일은 아닙니다. 생각하시는 것 보다 굉장히 어려운 일들이 많이 있어요. 하지만 전 해왔고 앞으로도 해 나갈 생각이에요. 

 

제가 무언가 포기를 해야 한다면 사실 전 포메럽이 아닌 다른 것을 포기할 생각입니다. 포메럽은 영원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힘들다고 지금의 기조를 바꾸거나 할 생각도 없고 그러지도 않을겁니다.

 

괜히 궁서체로 작성해서 불편하게 해드렸네요. 뭐 별 다른 뜻이 아니고 저 나름 회원님들께서 자긍심을 가지고 회원으로 방문하시는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실제와 얼마나 일치하는지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심각한 글은 아니니 그냥 가볍게 읽어주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