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코코 찾기~
코코 여기있어요~
74일 된 아기 코코에요..이빨이 엄청 날카롭네요.아직아기인데 눈치도 빠르고 똑똑한것 같아요.
저의 첫 사랑 요요.. 천사가 되었지요..기관협착으로 두번이나 수술받고 살아줘서 고맙다고..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만삭때 엄청 울며 병원에서 살았던것 같네요..지금도 너무 그립고 아이 유골함 받아와서 한강에 뿌리기도 나무 밑에 묻어주기도 그냥 아이를 버리는것 같아 집에 뒀었어요.. 2년을 넘게..잘못된건줄 알면서도 그냥 그렇게 내곁을 떠나 밖에다 보내준다는게 아이를 버린단 기분에..엄마한테 엄청나게 혼나고 아이 하늘 못가게 잡아두냔 말에.. 봄에 저희동네 아주 큰 나무아래 꽃씨와 함께 보내주었네요..지금도 눈물나게 보고싶어요..
11살 탄.. 어릴적 모습이네요
지금도 제 곁에 함께해주는 아주 착한 아이에요.요요가 워낙 작고약해 이 아이도 2.8kg정도인데 항상 챙김이 후순위였죠.그래도 항상 착하기만하고 기다릴줄 아는 아이였어요.그래서 미안함 마음이 항상 있어요.
갑자기 쪼그만 코코가와서 질투가 나긴하나봐요. 맘 상하지 않게 더 많이 안아주고 챙겨줘야겠어요..
넌 혹시 고슴도치? 얼굴을 저 사이에 빼고 있으니 주둥이가 엄청 나와보
여 딱 고슴도치네요..그냥 볼땐 너구리 같은데 ㅋㅋ
저희 식구 간단히 소개해 봤습니다.
아이들과 좋은 밤 되세요.
코코,타니 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