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려견들과 함께 지내다 보면 반복되는 패턴으로 아이들이 그것을 학습하고 이해하는 일이 종종 있는데요. 반복함으로써 당연한 룰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몇가지들 있지 않아요? 저희 애들도 몇가지가 있는데 생각해보면 어찌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 신기하고 귀엽습니다 ㅋ
1.통행세(통행간식)은 무조건 문을 통과할때 계속 주어야 한다!
- 저희 애들은 아빠가 옷을 입기 시작하고 양말을 신거나 하면 완전 좋아함을 넘어서 흥분모드가 발동합니다 ㅋ
- 곧 녀석들이 받아 챙길 통행간식 생각 밖에 없죠 ㅋ
- 외출준비 좀 빨리좀 하라고 보챕니다 ㅋ
- 아빠가 나가는건 관심없구 빨라 나가버리라고 합니다 ㅋ
- 아빠가 잠시 다시 집에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려고 하면 또 좋아합니다. 통행간식은 회수제한이 없는것! (지독한 넘들 ㅋ)
2.아빠가 좌식 테이블 위에서 뭘 먹더라도 그것은 탐하면 안된다.
3.하지만 불쌍하게 계속 혹시나 하는 맘으로 와서 친한척 하는거 까지는 봐주기!
4.흘린것과 아빠가 준것은 구분하지 않기!
- 아빠가 흘린건 먼저 주워 먹는견이 장땡!
5.몽실이와 담비간 먹을 것에 대한 소유권이 불확실할때는 가까운 견이 임자임 ㅋ
6.하지만 아빠가 각자의 것을 정해서 준건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음 ㅋ
- 서로의 것은 절대 탐하지 말자는 둘간의 암묵적 합의가 있어요 ㅋ
7.배가 부르거나 혹은 입맛에 맞지 않아 남긴 것은 먹어도 됨
- 둘간 이것은 합의가 되어 있어서 둘이 굉장히 멀리 떨어져서 뺏기지 않으려고 먹고 난 후 둘은 서로 먹던 자리를 바꿔서 남긴 것 있는지 살핍니다 ㅋ
- 몽실이가 살짝 가리는게 있는데 담비가 몽실이가 버린거 가끔 득템합니다 ㅋㅋ
이런거 좀 있지들 않으세요 ?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