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속상하네요ㅠ
밤에 울타리를 탈출해서 닭다리와 날개 뼈를 잔뜩먹었어요
30분안에 발견하고는 밤열두시에 24시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었는데 날카로운뼈가 위에 가득하고 척추뼈가 구부러져있네요
얼마나 아프면 허리를 못필까요ㅠ
아침에 수술할수있어서 입원시키고 집에와서는 한숨못자고..
오늘오전 중요한일들이 많아서 출근한 상태인데..
열한시에 수술시작했는데 이 엄마는 가보지도못하네요
한시쯤 가서 마취에서 깨는거 보고오려구요
얼마전 디스크판정받고 스테로이드 약 복용중인데 그약을 먹으면 그렇게 배가고프대요
울타리 탈출한적 한번도 없고 쇼파위에 간식 두어도 겁이많아서 혼자 뛰어올라가지 못하는 아이인데..
너무 배고팠나봅니다ㅠ
정말 사고는 순간이네요..
제가 이런 실수할줄 몰랐어요
다들 우리 아가들 조금이라도 방심하지 마시고 잘 보살펴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