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강아지를 무서워했었는데 제가 독립과 함께 정신적으로 힘든 일을 겪으면서
가족권유로 난생처음 키워보게된 강아지가 삼월이입니다
정말 예전에는 애완견에 죽고못사는 사람들을 보며 이해를 못했는데 요즘은 제가 삼월이 보는 낙에 살아요ㅠㅠ
밖에서 고단한 하루 보내고 집에 돌아오면 꼬리가 안보이게 흔들면서 반기는 가족이 있는 것도 너무 좋고
기분이 처져있으면 어떻게 안건지 옆에와서 제 손을 핥고 있을때도 너무 힘이되고
그래서인지 요즘 한마리를 더 키우고싶다는 욕심이 스물스물 올라오네요ㅎㅎ
특히나 몽실이 담비가 제 욕심을 키우는데 한몫 톡톡히 했다지요!!
포메를 키워서인지 다른 종은 눈에들어오지도 않고 샤페이 한번 키워보고싶었는데
아무래도 중형견인데다가 키우기가 넘 까다로워보여서 용기가 나질 않고ㅋㅋㅋㅋ
포메러브에서 두마리 키우시는 분들 사진 보면 어찌나 둘이 재밌게 놀고 의지를 많이 하는것 같아보이는지
아주 부러워 죽겠어용ㅋㅋㅋ
삼월이 데려올때부터 중성화보다는 새끼를 한번이라도 낳아볼 생각이었는데
요즘 자꾸만 한마리를 더 키우고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혼자서 두마리 다 감당하기엔 너무 힘이 들런지...
나중에 새끼를 낳아서 그렇게 두마리를 키울까 아니면 삼월이가 더 크기전에 지금 한마리를 분양받을까...
이런저런 것들이 너무 고민이 되네요ㅠㅠ
원숭이시기때문에 못생김 돋는 삼월이에요ㅋㅋㅋㅋ
잘 보이진 않지만 동물등록자랑샷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