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기분좋게 아침산책을 나갔다 들어왔는데 너무 언짢은 일이 있었어요ㅠㅠ
다롱이를 안고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어떤 아저씨께서 갑자기 "목욕좀 시켜야겠다"
"냄새난다" 이러시는거에요
당시엔 그냥 웃어넘겼지만 산책내내 자꾸자꾸 그말이 생각나서 너무 힘들었어요
물론 모두가 강아지를 좋아할 순 없고 후각이 예민하신분이라면 목욕을 했다해도 개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하실 수 있겠죠
하지만 아침부터 그런 듣기싫은말을 면전에대고 다른사람들 앞에서 굳이 견주한테 말해야했을까요😂
머리로는 그럴 수 있다고 계속 이해하려하지만 마음이 속상한건 어쩔수가없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