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다급한 딸에 목소리로 전화가 왔었습니다.
하루가 귀가 계속 뒤로 붙어있고, 몸도 떨고....
좀전에는 경련이 좀 일어났다고...
먹지도 않고 이상하다고....
어제 저녁에 보니 눈가가 좀 붉은것 같긴 했지만 , 잘 놀았었거든요.
그리고 얼마전 병원에 갔을때 하루가 미용 후유증과 스트레스로 엉덩이 부분에 긴털이 나고있지 않다는 얘기도 들었고요.
심란한 차에 말숙이 말에 놀라 병원을 가라고 했습니다.
다행일까요. 불행일까요. 오늘 말숙이가 방학식이여서 일찍 왔었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눈에 염증이 있어서 그런거라며 안약을 하루에 몇번 넣어 주면 괜찮을거라고....
다른건 말숙이 친구들이 온 영향도 있고, 말숙이가 하루가 벽지를 좀 뜯어서 혼낸것도 있을수 있다며....
그런데 결재비용을 보고 놀랐어요.
엑스레이도 찍지 않았는데...
앉은 자리에서 돈이 이렇게 많이 ㅠㅠ
오늘 월급날인데....
왠지 마음이 허 하네요.
하루야! 간식 맛난걸로 못 먹겠다....
한달쓸돈을 한방에 싹 날아갔네 ㅠㅠㅠㅠㅠㅠ